베트남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를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해진다.
해당 서비스는 '국가공무원 포털- dichvucong.gov.vn'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베트남 응우옌쑤언푹 총리가 승인한 포털사이트로 50개 이상의 공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로써 그동안 베트남 거주 외국인들이 불편해 하던 비자 신청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다만,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곧 서비스 개시일을 언론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포털사이트에서는 주민등록증 발급·재발급, 신분증 번호 확인, 영주권 또는 임시체류 등록, 출생신고, 여권 발급 등 주민관리 관련 행정절차 11개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