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 뛰어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등번호 99번이 적힌 빨간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정용진과 도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등번호 99번, 이마트24 로고가 붙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앞치마를 두른 정 부회장의 뒷모습이 담겼다.
일각에서는 오는 30일 SSG 랜더스 창단식을 앞두고 정 부회장이 유니폼을 깜짝 스포일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SSG는 오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구단 창단식을 개최한다. SSG는 이날 행사에서 유니폼과 마스코트,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한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구단 운영과 관련한 철학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