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남편 진화와 키스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파오차이 논란, 불화설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던 터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함소원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줌마. 키스 도망 가려다가 남편에게 잡혔다. 저 아줌마인 것 같다. 처녀시절 같은 느낌이 (안 든다). 비교해보니 그때는 대담했는데 요즘은 왜 이리 창피한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함소원과 진화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쓴 채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불화설에 휘말린 이후 이들 부부는 다정한 스킨십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다만 현재 논란이 제기된 함소원의 시댁 별장 조작 의혹에 대해선 함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함소원 시댁의 중국 하얼빈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글쓴이는 "함소원 시댁 별장이고 한국 드라마 팀 와서 드라마도 찍었다고 하더니 어쩐지 개인 물품이 하나도 없더라. 시댁 별장이라고 말한 곳이 에어비앤비"라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숙소의 사진에는 지난 2019년 10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소개된 함소원의 시부모 별장 인테리어와 거의 비슷했다. 집 주인은 '石'이며 자신을 헬스 트레이너라고 소개했다.
이들 부부의 신혼집이 중국 부동산 거래 사이트에 올라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사이트에는 단기 월세집으로 등록된 한 매물에서 함소원이 신혼집으로 소개한 것과 거실과 침실의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 배치까지 동일했다.
온갖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함소원, 진화는 해당 의혹에 대한 답변 대신 스킨십 사진으로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캡처/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