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슈퍼맨' 뜬다…아들 젠과 일상 공개

입력 2021-03-23 12:02


자발적 비혼모를 택한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본명 후지타 사유리·藤田小百合·41)가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사유리는 생후 140일 된 아들 젠과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촬영에 돌입했다.

'슈돌'은 유명인사 아빠들이 48시간 육아를 맡아 고군분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엄마가 '메인'으로 출연하는 사례는 8년 간의 방송 중 사유리가 처음이다.

사유리는 자신의 비혼 출산을 'KBS 뉴스 9'에서 가장 먼저 보도했던 인연으로 '슈돌'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BS 1TV 예능 '이웃집 찰스'에도 출연 중이다.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4일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도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 수익금을 영아 보호시설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사유리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