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 팬들과 함께한 특별 추억…콘서트 '다시 오나 봄'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21-03-22 12:40



가수 이시은이 팬들과 함께 봄을 맞이했다.

이시은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살롱 문보우에서 단독 콘서트 '다시 오나 봄'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이시은이 전하는 따스한 감성에 공연장 안은 봄기운이 가득했다.

이날 콘서트는 이시은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그는 'Watching You', '산책' 등을 배치해 산뜻한 매력을, '눈물나게', '바람처럼 떠나버린 너' 등으로 특유의 진한 감성을 선사했다. 여기에 신곡 '봄이 오나 봄'을 비롯해 다양한 넘버들로 봄을 자축했다.

특별한 손님도 눈에 띄었다. 클래스메이트의 재성이 무대에 함께 한 것. 그는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이시은의 공연에 힘을 보탠 것은 물론, 직접 마이크를 쥐고 듀엣까지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겼다.

특히 이시은의 '다시 오나 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난 팬들의 얼굴에선 마스크 너머로 설렘과 반가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온라인에서도 이시은을 향한 응원이 줄을 이었다.

이시은은 "이번 공연에 함께해주신 모든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팬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공연이었다"면서 "다가오는 따스한 봄과 함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시은은 SBS 'K팝스타' 시즌5 톱4 진출자로, HF뮤직컴퍼니에 둥지를 틀고 다양한 음악적 성과물들을 내놓으며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 싱글 '다시 오나 봄'을 발매, 설렘 가득한 음색으로 리스너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