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전문브랜드 '공부차', 티하우스·아카데미 운영…"고객 차 시음 기회"

입력 2021-03-23 09:07


차 전문 브랜드 공부차는 청담점에 직영 티하우스와 갤러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고객들이 차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공부차의 다구를 사용해 직접 차를 우려 마시거나, 예약제로 시행되는 차사 시음 서비스를 통해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 차사(茶師)가 우리는 차를 시음할 수 있다.

공부차는 또한 매년 홀수 달마다 차 도구와 도예, 공예, 그림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작가들과 전시 행사를 열며 차를 매개로 문화를 잇는 차 복합문화 공간을 운영 중이다.



공부차 소로차실(小路茶室)은 쉼의 공간으로, 아늑하고 독립적인 이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소로차실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기준 인원수에 따라 용동, 동암, 운남의 3개의 차실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차실 이용료는 4인 기준 용동차실의 경우 1시간 5만원, 6인 기준의 동암차실은 1시간 6만원, 10인 기준의 운남차실은 1시간 10만원이다.



고객들이 공부차 실버파우치나 하우스티 등 공부차를 구매한 후 매장 내 준비된 다구로 직접 시음도 가능하다.

차사 시음 서비스를 예약하면 구매한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택한 해당 다류의 2가지 차를 우려서 마실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인당 1시간 기준 3만원으로, 방문을 원하는 날 하루 전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공부차의 ‘티 아카데미’는 차 문화에 대한 기초부터 흑차와 관련한 심화 과정까지 차에 대한 다채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다.

3주, 8주, 9주, 일일 클래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으며 이 가운데 3주짜리 기초 입문 과정 클래스는 거의 매달 열린다.

대표적인 흑차인 보이차를 비롯해 안화차와 육보차를 중심으로 신차, 중기차, 노차를 심층 탐구하는 공부차의 심화 과정인 9주 완성 클래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