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 미유(Mew)가 신곡 '잠수이별'의 스토리가 담긴 뮤직드라마를 공개했다.
하우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4일 발매하는 미유의 신곡 '잠수이별'의 첫 번째 뮤직드라마 '부재중전화'편을 게재했다. '잠수이별'은 뮤직비디오 본편과 별개로 두 편의 뮤직드라마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개된 뮤직드라마에서는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본 후 흐느끼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과거 남자친구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공개됐다. 중요한 발표가 있다는 여자 주인공의 구두굽이 부러지자 본인의 신발을 건네는 남자친구. 두 사람의 설렘을 자극하는 만남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행복함도 잠시, "만약 내가 연락이 끊기면 어떨 거 같아?"라고 물어보는 남자친구와 "오늘도 전화를 안받네"라는 여자친구. 최악의 이별 방법으로 꼽히는 '잠수 이별'을 미유가 뮤직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미유는 지난 16일 컴백을 알리는 포토 티저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리릭 비디오, 뮤직비디오 티저 등 신곡에 대한 힌트를 풀어놓았다.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분위기와 소품이 '잠수이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미유는 2019년 '다시 또 이런 사랑할 수 있을까'로 데뷔, 대중에게 목소리를 알렸다. 이후 미유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별하는 법'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미유의 독보적인 색깔이 가득 담긴 신곡 '잠수이별'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