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감독. 마스크 집어 던져 벌금 5천600만원 물어야

입력 2021-03-22 06:59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닉 너스 감독이 경기 종료 후 마스크를 기록석 쪽을 향해 집어 던지고, 심판을 비난하는 말을 해 벌금 5만달러(약 5천600만원)를 물게 됐다.

너스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112-115로 패한 뒤 "그들은 우리가 이기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둘 것 같지 않았다"고 판정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또 쓰고 있던 마스크를 기록석 쪽으로 집어 던졌다.

이날 경기에서 유타는 자유투 41개를 얻은 반면 토론토는 14개밖에 던지지 못했다. 유타는 자유투로 35점을 넣었고 토론토의 자유투 득점은 11점이었다.

AP통신은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양 팀의 자유투 시도 횟수가 27개 차이가 난 것은 18일 휴스턴 로키츠(40개)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2개)의 28개 다음으로 큰 격차"라고 보도했다.

또 이번 시즌 토론토는 상대 팀보다 경기당 4.5개씩 자유투를 적게 얻고 있다며 이는 상대 팀보다 평균 5개가 적은 자유투 횟수를 기록 중인 시카고 불스 다음으로 많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