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MTS·HTS '먹통'...SK바사 '거래량 폭증' 추정

입력 2021-03-19 09:51
수정 2021-03-19 10:07
미래에셋대우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장 초반부터 접속 지연 등을 일으키며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미래에셋대우 MTS는 장 초반부터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HTS도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된다.

간밤 미국 나스닥이 3% 이상 하락하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전날 따상을 기록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가격 변동폭이 커지는 등 거래량이 많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매수와 매도를 제때 하지 못해 손실을 입을 것을 우려하며 불편을 호소하는 중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측은 "전산팀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문제를 파악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