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앞다투어 새로운 설계, 새로운 특화아이템, 첨단 IoT제품, 차별화 커뮤니티 시설들을 소개하면서 오래된 아파트보다 새 아파트의 거주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시세보다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면서 바야흐로 부동산 시장에서 새 아파트 효과를 기대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살기좋은 새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체험이 구전을 통해서 퍼지면서 새 아파트 가치는 더욱 오르게 된다. 직접적인 프리미엄으로 다가온다.
지식산업센터도 '새 지식산업센터' 효과가 나오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처음 나온 지 수십 년이 넘어선다. 특히 2~3년 전 지식산업센터도 설계 디자인, 공용시설에서 뒤처질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는 "주차장 높이만 봐도 알 수 있다. 오래된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주차장 내부 허용높이가 2.3m 정도에 불과해 짐을 실은 화물차, 탑차 등이 들어가지 못해 불편한 곳이 많다. 최근에는 주차장 허용높이 3m 이상 높게 설계할 뿐만 아니라, 짐을 내리고 차량과 사람이 드나들기 쉽게 드롭존을 만들고 호텔식 로비, 루프탑 카페 등을 넣어 편리하고 세련된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잘 꾸며진 커뮤니티시설, 공유 주방 등이 있는 살기 편한 기숙사도 함께 조성해 일과 주거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도 주목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에 함께 있는 기숙사는 직주근접으로 저녁있는 삶,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기업으로서는 임직원들의 주거문제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인력확보에도 큰 힘이 된다.
뜨는 G밸리 3단지에 새 지식산업센터 '가산 모비우스 타워'가 공급을 시작하며 새 지식산업센터를 기다리는 수요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데스개발은 G밸리 3단지에 뛰어난 교통환경과 풍부한 미래가치를 갖춘 지식산업센터 '가산 모비우스 타워'를 이달에 분양을 시작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조감도]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에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독립된 동선을 갖춘 기숙사(391실)도 함께 분양한다.
피데스개발 분양관계자는 "입주 고객의 최적의 비즈니스, 휴식,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식 드롭존, 퍼스널 모빌리티존, 옥상정원과 스카이라운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설치된다. 스마트게이트, 엘리베이터 제균 등 방역관리 및 안심시스템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기본적으로 주변 입지가 우수하다. 수도권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 도보이용이 수월하며 강남순환도로와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뛰어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올해 8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고, 안양천 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교통여건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신규 조성되는 총 8.1km의 공원길까지 도보 1~2분거리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편리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안양천변 서울 둘레길 6코스를 이용하면 안양교, 고척교를 지나 한강까지 산책, 자전거타기를 할 수 있고, 안양천 따라 곳곳에 조성된 눈썰매장,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생태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제규격 인조잔디 축구장 등의 체육시설이 있는 대규모 서울디지털운동장이 타워 남동쪽에 접해 있어서 개방감도 뛰어나며, 축구, 풋살, 농구 등 스포츠 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G밸리는 넷마블 신사옥이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이자 우리나라 IT 산업의 핵심 축으로 그 위상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G밸리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G밸리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점점 부지가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철근가격 등 각종 주요 건설 원자재 가격이 오른다고 하니 앞으로 분양가격이 빠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분위기가 막 바뀌기 시작하는 지금이 G밸리 입성의 타이밍이다"라고 강조했다. G밸리에서도 가장 최근에 조성된 3단지에 들어서는 '가산 모비우스 타워'에 새 지식산업센터 효과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