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시흥농협에서 무슨 일…경찰·금감원, LH직원 대출 조사

입력 2021-03-18 11:21
수정 2021-03-18 11:39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토지담보대출을 받은 북시흥농협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18일 오전 9시께부터 현장검사반을 북시흥농협에 보내 대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금감원은 북시흥농협이 LH 직원들에게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담보대출비율(LTV)이나 담보가치 평가기준 등을 지켰는지, 특혜 대출은 없었는지 등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전날에는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경남 진주 LH 본사 등과 함께 북시흥농협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