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이 현대차 '아이오닉5'에 시트소재 공급을 확정했다.
18일 폴리우레탄 소재 전문기업 대원화성(대표이사 강동엽)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에 친환경시트소재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 아이오닉5에 적용하게 된 대원화성의 시트 소재는 전기차가 갖는 친환경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아이오닉5는 이러한 친환경 시트 등을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원화성 관계자는 “현대차가 향후 25년까지 전기차 판매목표를 56만대로 발표한 바가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며 "예전부터 폴리우레탄소재를 자동차용으로 개발 공급해 온 과정에서 많은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친환경공법으로 만든 제품의 품질경쟁력도 인정받아 이번 아이오닉5라는 큰 프로젝트에도 당사 제품이 채택받게 된 만큼 이번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친환경 전기차의 수요 증가에 따른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엽 대원화성 대표는 “산업전반에 걸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분야의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 확대와 더불어 자동차 분야외의 산업에 소요되는 친환경 제품의 추가적인 개발로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원화성은 친환경 폴리우레탄 소재 전문기업으로써 자동차, IT, 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그 기술력을 키워온 기업으로, 최근 마스크용 신규폴리우레탄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