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엔코위더스,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제공해

입력 2021-03-19 09:00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지난해 11월 기준 약 222만 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보다 8%가량 증가해 총인구 대비 4.3%를 차지할 만큼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29일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 기준 외국인 주민은 모두 221만6천612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수가 꾸준히 증가하자 ㈜엔코위더스 (대표 오정훈)은 '외국인이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신념 하에 외국인들을 위한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엔코위더스는 당장 국내 거주지를 구하기 힘든 외국인들을 위한 쉐어하우스 서비스 Roomkor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자가격리, 커머스, 택시예약 등 일상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이어 론칭했다. 특히 'Enkor market'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결제 방법을 해결해주고 있다.

㈜엔코위더스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자가격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약 시스템과 해외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Web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 ㈜엔코위더스는 2020년 연 매출 9억 원을 달성할 만큼 발군의 위력을 보여줬다.

미래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보여준 ㈜엔코위더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창업사관학교' 에서 우수 기업으로 졸업해 현재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울러 서울시를 비롯 카이스트, 서강대, KDI 대학원 등의 교육기관들과도 MOU 체결을 맺어 정부부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교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엔코위더스 오정훈 대표는 "알게 모르게 한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이 많다. 외국인들도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좀 더 우리 문화에 잘 녹아들 수 있게끔 돕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꿈이다. 외국인들의 편안한 발판이자 그들과 한국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첫 번째 문화 게이트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