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나라가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 tvN '불가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권나라는 전생에 불가살이었으나, 현재 인간으로 환생한 여자 주인공 '민상운'으로 분해, 대세 배우답게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권나라의 소속사 A-MAN프로젝트(이하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17일 "권나라가 '암행어사' 후속작으로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 ‘불가살’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면서 "권나라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물하기 위해 대본 분석과 함께 촬영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연과 업보로 얽힌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가는 한국형 판타지서사물 tvN '불가살'은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로맨스가 필요해3’를 연출하고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을 공동 연출하며 호평을 얻은 장영우 감독과 한국형 오컬트 물로 화제를 모은 ‘손 더 게스트’를 집필한 권소라, 서재원 작가 그리고 권나라와 이진욱, 이준, 공승연 등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벌써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권나라는 ‘불가살'에서 과거 불가살이었으나 현재 인간으로 환생한 인물 민상운을 연기한다. 상운은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이름과 신분을 바꾸며 조용히 숨어 살면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복수할 방법을 찾아 나서는 캐릭터다.
권나라는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어사단의 홍일점이자 다모 ‘홍다인’을 연기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발랄하지만 내면에 아픔을 지닌 다인의 다채로운 모습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암행어사’는 권나라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SBS ‘수상한 파트너’, tvN ‘나의 아저씨’, KBS ‘닥터 프리즈너’, JTBC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암행어사’까지 흥행으로 이끈 권나라는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받는 좋은 작품을 선택하는 작품 보는 안목 그리고 흥행 보증 수표 면모를 가진 대세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력을 레벨 업하며 새로운 기대감을 안기는 권나라가 데뷔 첫 판타지 드라마 ‘불가살’을 통해 또 어떤 얼굴을 꺼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고,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 ‘민상운’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권나라는 소속사를 통해 “불가살의 이야기를 담는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 ‘불가살’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빨리 상운이의 이야기와 매력을 시청자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좋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만큼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출연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