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도 로블록스도 아니다"…서학개미 주목할 이 종목

입력 2021-03-17 13:55
수정 2021-03-17 14:06


로블록스(RBLX), 범블(BMBL), 쿠팡(CPNG) 등 상장 후 급등한 종목보다 중고차 거래 스타트업인 '브룸(VRM)'이 유망하다고 스트레티직 웰스 파트너스 대표 마크 테퍼가 주장했다.

16일 CNBC에 따르면 테퍼는 "가치가 입증될 때까지는 새로운 주식을 피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로블록스, 범블, 그리고 한국의 전자 상거래 회사인 쿠팡은 지난 몇 주 동안 상장된 이후 급등했다.

테퍼는 "거의 모든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IPO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 한, 좀 더 관망하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면서 "브룸의 주가는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브룸이 주가에 부담이 됐던 초기 재고 문제도 극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룸은 지난해 월에 상장됐고 9월에 신고가를 기록한 뒤 50% 하락했다.

브룸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7분 현재 1.56% 오른 3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