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에 출연한다.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 측은 16일 “김지민이 오명주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김지민이 연기할 오명주 캐릭터는 학창 시절부터 현재까지 여자 주인공 신우리 작가의 오른팔이자 절친이다. 단순 무식 행동대장 스타일로, 의리있고 입도 무겁지만 눈치가 없는 인물이다.
김지민은 ‘온에어-비밀계약’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개그가 아닌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됐다. 그간 김지민이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등의 개그 프로그램과 각종 예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대중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왔던 만큼, 이번 ‘온에어’ 무대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민 외에도 개그우먼 박진주 역시 오명주 역으로 발탁돼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온에어’는 슈퍼주니어 려욱, 산다라박, 이진혁,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대세 K팝 아이돌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아직 베일을 벗지 않은 많은 게스트들도 출연할 계획이라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존 뮤지컬의 틀을 깨고 라이브 시트콤으로 재탄생한 ‘온에어-비밀계약’은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하며,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온에어-비밀계약’은 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와 LG유플러스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며, 올해부터 LG유플러스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인 콘텐츠 사업의 첫 번째 투자 사례다. 또한 ‘SNL 코리아’를 연출했던 유성모 PD가 연출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온에어-비밀계약’은 까칠하고 거만한 톱 아이돌 DJ 애런(안두리)과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신우리 작가의 코믹 로맨스다. 오는 20일부터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또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 ‘아이돌Live’를 통해 독점 송출되며, 이용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V라이브, 라인 라이브 등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