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G 신규요금제 2종을 오는 4월1일부터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5G 요금제 2종은 각각 월 6만9천원에 데이터 11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와 월 7만9천원에 데이터 25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플러스’다.
이번 5G 요금제 신설로 기존 5GX 스탠다드 요금제는 4월1일부터 가입이 중단된다.
SKT는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월 100GB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중량 이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5GX 레귤러’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5GX 레귤러플러스’는 기존 5GX 스탠다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을 50GB 확대(200GB→250GB)해 1MB당 요금 가격은 내려갔다.
SKT는 4월1일부터 슬림(월5만5천원) 요금제와 5G 언택트38(월3만8천원)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기존 9GB에서 10GB로 확대해 저가 요금 사용 고객의 혜택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요금제 출시로 SKT의 5G 요금제는 언택트플랜 3종 및 청소년 요금제(0틴 5G)를 포함해 총 9종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