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서 40대 여성 드라마작가 모녀 추락해 숨져

입력 2021-03-17 07:43
수정 2021-03-17 08:42


40대 여성 드라마작가와 70대 모친이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 화단에서 두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모녀 사이인 이들은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이 오피스텔 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 모녀가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까지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아 유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