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우리시간으로 오는 18일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46포인트(0.70%) 오른 3,067.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13.75포인트(1.48%) 오르며 940.65에 장 마감했다.
특히 이날 수급별로는 기관이 2,492억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1억원과 2,82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2억원 기관이 82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62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은 폭스바겐이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약세였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각각 7.76%와 5.69%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0원(0.58%) 떨어진 1,129.7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