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미가 17년간 연애를 하지 못했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는 '싱어게인' 톱10 멤버인 유미, 소정, 요아리, 태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미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과거 스토리를 시작으로 JTBC 예능 '싱어게인'에 출연한 이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노래가 좋아 가수로 살고 있지만 수입이 좋지 않아 원룸살이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그는 "돈이 없으니 사람들과 만남을 피하고 고립돼 가더라"고 말했다.
결국 경제적 문제로 35세에 보컬 트레이너를 시작했다는 유미. 그는 "'싱어게인'도 오로지 노래만 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으로 참가했다. 지금도 노래로만 살고 있진 않으니까 저한테 숙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미는 28살 이후부터 17년 동안 연애를 못했다며 "예전에는 내 뒤에 무서운 매니저들이 있었다"며 "늘 마음은 결혼을 하고 싶다. 소개팅 좀 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미 (사진=SBS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