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에서 시작된 공직자의 땅투기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강력한 전수조사는 물론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3월 회기 중에 LH 특검 법안이 즉시 처리되도록 민주당은 즉각 협조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이 시작될 때까지 증거가 인멸되지 않도록 국수본은 강도 높은 수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요구서는 빠르면 오늘(16일) 중 제출한다는 게획이다.
주 원내대표는 "3기 신도시 토지거래자 전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며 "서울시장 선거까지 어떻게든 시간 끌려는 꼼수 부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 102명 전원이 조사에 동의한 것처럼 민주당 의원 174명 전원의 동의를 빨리 확인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