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고화질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OLED로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0일 에이수스(ASUS)가 공개한 게이밍 스마트폰 '로그폰 5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6.78형 OLED가 탑재됐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화면 주사율 120Hz 이상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콘텐츠에 특화돼 있다.
또한 SGS로부터 'Seamless Display' 인증을 획득해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화질을 인정받았다.
SGS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화질을 테스트한 결과 고속구동하는 영상의 '이미지 끌림 정도'는 0.7mm 이하, '동영상 응답속도'는 11ms(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이하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을 6.5% 이하로 낮추고 SGS로부터 '아이 케어' 인증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은 “OLED는 빠른 응답속도와 낮은 블루 라이트 등 게임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화질적 특성을 갖고 있다"며 "삼성의 게이밍 OLED는 한 단계 진화한 게이밍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