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 4조원 지급…284만3천명 대상

입력 2021-03-16 09:54
수정 2021-03-16 12:42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집행점검회의
3월말까지 3.7만명에 지급


정부가 소상공인 284만3천명에게 3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4조원을 지급했다. 집행률은 96.6%다.

또 심사 중인 소상공인 3만7천명은 신속히 심사를 완료해 이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해 12월에 마련한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집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현금지원사업의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사업들의 신속집행 여건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현금지원사업 집행점검 결과, 15일 기준 소상공인·프리랜서 등 지원대상 365만5천명에 대해 4조4천억원(96.6%)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기존 수혜자의 경우 별도심사 없이 지급 후 사후 심사를 거쳐 환수하고 일부 심사 중인 신규대상자 등에 대한 지원의 경우 지급절차를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다만, 이체오류 또는 이의신청이 발생한 일부 건에 대해서는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