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규 골프장 2곳 건설 승인…골프인구 10년새 7배 성장 [KVINA]

입력 2021-03-16 09:30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중부의 트아티엔후에성(省)(Thua Thien Hue)과 하노이시 북부 빈푹(Vinh Phuc)에서 추진되는 2곳의 골프장 건설을 승인했다.

시행사는 BRG골프(BRG the Golf Course)가 짓는다.

먼저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중부의 투티엔후에성, 푸방현(Phu Vang)에 128헥타르 부지에 36홀 규모 골프장을 건설한다.

이어 빈푹성에는 생태관광구역내 73헥타르 부지에 약 3천만 달러를 투자해 18홀을 건설한다.

2009년 정부의 골프장 기본계획으로는 2020년까지 89개 골프장을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30여 곳만 운영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개발 자체가 안됐거나 개발이 되었음에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베트남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레저스포츠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은 7만여명으로 2009년 1만명에서 7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