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골드디스크 8관왕…해외가수 사상 최다

입력 2021-03-15 15:2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8관왕을 차지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는 방탄소년단이 '제3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3년 연속 '베스트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 상을 차지하는 등 총 8개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상식 역사상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다 수상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는 아미(팬덤 명)에게 감사하다. 좋은 음악과 무대를 모두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번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과 일본 앨범 '맵 오브 더 솔 7 : ~ 더 저니 ~' 2개 음반을 '베스트3 앨범'에 올렸다. '더 저니'는 '올해의 앨범'으로도 뽑혔다.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는 '올해의 다운로드 노래', '올해의 스트리밍 노래', '베스트5 스트리밍 노래'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호명됐으며, 2019년 일본 스타디움 공연 실황을 담은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재팬 에디션'은 '올해의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

앞서 이날 방탄소년단은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후보에 오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시상식 본 무대에서 단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협회 주최로 열리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한다.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에 따라 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