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90%를 넘어섰다.
경기도청은 지난달 1일부터 14일 23시까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91%, 신청 인원은 1,223만2,556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도 병행 중이며 온라인 신청 기간이 끝나도 4월 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3월 29일 이후에는 토요일에 운영하지 않는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단, 4월 1일 이후 사용승인 문자 수신자의 경우 사용 마감일은 6월 30일이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 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다.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