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베트남 증시는 0.01% 소폭 하락하며 1181.56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10일과 11일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힘입은 VN지수는 이번주 1.14% 상승했다. 이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1월 15일 지수에 불과 1.07%를 남겼다.
현지 경제매체들은 "이날 장은 전날 미국증시 훈풍으로 장을 열며 상승세 분위기를 탔지만, 국영기업들에 대한 강한 매도 압박이 이어지며 VN지수는 전날 거래일에 비해 0.17포인트 빠졌고, 결국 약보합권을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고 전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182개 종목이 상승하고 280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 거래일에 비해 3.5%% 가량 빠지며 14조5800억 동(VND) 약 미화 6억3천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0.08% 하락하며, 1187.81포인트를 기록했는데 3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 16개 종목이 하락으로 마감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개장가 유지, 빈홈스(VHM)는 -0.10% 하락했고, 반면에 빈리테일(VRE) 0.87% 소폭 상승했다.
이어 사이공맥주(SAB) 1.14%, 마산그룹(MSN)은 개장가, 노바랜드(NVL)는 -0.84% 하락, 패트롤리맥스(PLX)는 개장가로 각각 갈렸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52%,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0.12%, 베트남은행(CTG) -0.65%, 군사은행(MBB)도 개장가로 이날 각각 다른 주가 성적표를 받았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0.25%, 아시아커머셜은행(ACB) -0.15% 하락했지만, VPB뱅크(VPB)는 1.71% 상승하며 역시 각각 갈렸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14% 소폭 오르며 273.91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08% 소폭 하락한 80.27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