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현희가 학폭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과 만나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입장을 내고 "K씨가 대면하자는 홍현희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던 폭로글을 모두 삭제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홍현희가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신을 홍현희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학창 시절 홍현희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 당했으며 외모지적 등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홍현희는 "학창 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를 비하하면서 따돌렸겠는가"라면서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홍현희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