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매출액이 1,2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9억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이동 수단인 자전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MTB·로드·아동용 등 전 라인업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전기자전거 판매가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15종으로 대폭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팔란치아의 판매는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도 안전성과 제품력을 강화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실적 호조를 지속해 갈 계획이다.
또 집콕 문화, 공유 경제 활성화 등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실내자전거나 자전거 대여 등의 신사업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