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4분기 실적 악화에 장 초반 3%대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8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3.77%) 내린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스엠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42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9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를 60억원 밑도는 수준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파의 데뷔 과정을 보면 메타버스의 시대를 누구보다 먼저 준비하고 있었고 혁신적인 기업임을 높게 평가한다"면서도 "사업 구조조정이나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유독 이해하기 힘든 수준으로 반복되는 실적 쇼크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