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11일 마감시황] VN지수 1.00% 상승 '외국인 순매도 감소' [KVINA]

입력 2021-03-12 06:57


11일 베트남 증시는 1.00% 상승하며 1181.73포인트로 마감했다. VN지수는 거래시간 내내 1180선을 유지하며 주로 상승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난 8거래일 만에 두 자릿수 증가한 11.65포인트 상승하며 다시 1200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장을 마쳤다. 이날도 은행 종목의 상승세가 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지 경제매체들은 공통적으로 이날 2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액 하락을 주목했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순매도액이 절반 수준으로 더 떨어진 2670억 동(VND) 미화로는 약 11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97개 종목이 상승하고 165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 거래일에 비해 16% 가량 빠지며 15조1100억 동(VND)으로 약 미화 6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1.40% 오르며, 1188.71포인트를 기록했는데 30개 종목 중 2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09% 소폭 하락 했지만, 자회사인 빈홈스(VHM)는 0.10%, 빈리테일(VRE) 0.59% 각각 소폭 상승했다.

이어 사이공맥주(SAB) 1.56%, 마산그룹(MSN) 0.34%, 노바랜드(NVL) 0.48% 각각 상승했으나, 패트롤리맥스(PLX)는 -0.36% 하락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84%,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3.10%, 베트남은행(CTG) 1.73%, 군사은행(MBB)은 107%로 각각 상승했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2.16%, VPB뱅크(VPB) 4.17%, 아시아커머셜은행(ACB) 0.76% 상승하며 이날 장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2.40% 오르며 273.52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12% 소폭 상승한 80.34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