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 '개봉박두'…삼성전자 등 150개사 주주총회

입력 2021-03-11 17:15
수정 2021-03-11 17:22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2월 결산 상장법인 2,360개 가운데 150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호텔신라, LG생활건강등 90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는 포스코ICT 등 56개사가 각각 주총을 개최하며, 코넥스시장에서는 메디안디노스틱 등 4개사가 주총을 열 계획이다.

일자별로 17일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14개사, 18일에는 오리온 등 27개사가 주총을 진행한다.

특히 19일에는 97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실시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생활건강을 포함한 상장사 58개사가 주총을 열며, 넥스틴 등 코스닥시장 상장사 38개사, 코넥스시장 상장사 1개사도 같은 날 주총이 계획돼 있다.

한편 12월 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이달 12일까지 정기주총을 개최했거나 개최 예정인 상장사는 총 23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