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들녘에프앤디 30년간 소고기 정기후원 이어나가

입력 2021-03-11 15:38


30년 전통 갈비명가 소들녘(대표이사 전은정)이 30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어르신들에게 갈비세트를 후원해온 것이 밝혀졌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도 후원하고 있다.

소들녘 1대 대표는 어르신들 후원을 효(孝)라 생각하여 명절마다 서초 산동 독거노인들을 매장(서초점)에 초대하여 갈비와 불고기를 대접했다.

이를 본받아 소들녘(대표이사 전은정)은 취약계층 어린이들까지 범위를 넓혀가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풍부한 단백질이 함유되어있는 소고기를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서초구는 꾸준한 후원을 이어온 소들녘을 서울시장에 추천했고, 이에 2019년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에는 코로나로 어려운 덕양구 화정동 어른신들에게 불고기와 갈비를 후원해 선행을 이어갔다.

후원을 귀한섬김이라 여기는 전은정 대표는 "내 가족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겠다"며 지난 8일부터 서초구 관내 저소득 한부모 취약가구 470세대를 대상으로 암소한우와 고기를 요리할수 있는 무, 당근, 두부, 쌈장, 상추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12개월간 후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소들녘은 지난해 7월 자호마켓이라는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자사몰을 오픈했다. 30년전통 프리미엄 갈비명가로 인정받은 소들녘의 육류간편식과 엄마들의 입소문을타고 유명해진 킹갈비탕, 분식라인 우쌰우쌰 고기듬뿍 차돌떡볶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3월 중순 프리미엄 미 경산 암소 한우 등심, 안심, 채끝, 국거리, 다짐육을 순차적으로 런칭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