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마블에 이어 엔씨소프트 역시 임금 인상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신입사원에 대한 연봉 정책, 재직 중인 직원의 연봉 인상 규모, 정기 인센티브와 CEO 특별 인센티브 추가 지급 계획 등을 담은 보상 정책을 11일 발표했다.
●우수 인재 채용 위해 ‘대졸 초임제 폐지, 상한선 없음’
엔씨(NC)는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대졸 초임제를 폐지한다.
직원 개인의 실제 근로시간에 맞춰 수당을 지급하는 비포괄 임금제 기준 신입사원 시작 연봉은 개발직군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이다.
해당 연봉은 올해 1월 입사한 2021년 공채 신입사원부터 적용한다.
신입 사원 시작 연봉은 최소 보장 개념으로 상한선이 없다.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인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전 직원 연봉 인상…'개발직군 1천 300만 원+, 비개발직군 1천만 원+'
엔씨소프트는 전체 직원들의 정규 연봉을 인상한다.
비포괄임금 기준 개발직군은 1,300만원 플러스 알파, 비개발직군은 1,000만원 플러스 알파다.
전 직원 일괄 인상(개발직군 1,300만원, 비개발직군 1,000만원)과 함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추가 연봉 인상을 진행한다.
●2020 사업 성과에 대한 정기 인센티브 지급
엔씨(NC)의 직원들은 이번 3월에 두 번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2020년 사업 성과에 대한 정기 인센티브는 기존과 동일하게 개인별로 차등 지급한다.
추가로 최대 실적의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을 별도 책정했다.
현재 재직 중인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무와 직책 구분없이 모든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