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가 돌아왔다, '아날로그' 음원 차트 상위권 안착…“철학적 메시지 통했다”

입력 2021-03-11 09:50



밴드 버즈가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날로그’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으로 컴백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는 10일 오후 6시 앨범 발매와 함께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아날로그’는 1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 2위, 지니 4위를 기록하였고, 멜론에서는 24시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신 24Hits 차트 8위를 기록했으며, 벅스에서는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버즈는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버즈를 대표하는 록발라드가 아닌 경쾌한 밴드 튠 사운드와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은 ‘아날로그’를 선정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아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에는 타이틀곡 ‘아날로그’를 비롯해 버즈 특유의 감성을 살린 록 발라드 ‘그대라서’, 등대처럼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노래한 ‘Lighthouse’, 희망차고 밝은 분위기의 ‘비’, 흥겨운 록 사운드와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위로’, 강렬한 디스토션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내일은’까지 다채로운 트랙을 수록했다.

버즈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이상준, 차길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만큼 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버즈만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선보였다.

버즈는 이번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혼돈의 시간을 겪으면서 상실감을 느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