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 프로토콜, '상반기 OTT 플랫폼과 동시 론칭' 콘텐츠 NFT 시장 진출해

입력 2021-03-10 15:02


2021년 스트림 프로토콜(Stream Protocol)이 백서 2.0에서 기 공개한 콘텐츠의 지분이 담긴 대체불가능 토큰(NFT)의 옥션&마켓플레이스에 대한 기획이 완료되어 특허출원 및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대체 불가능 토큰(NFT)는 블록체인 상에서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는 콘텐츠, 디지털 예술 작품, 게임아이템 등을 의미한다.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스트림 프로토콜은 현재 글로벌 NFT 시장 거래량이 전년대비 4배 증가한 약 2800억원대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연인으로 알려진 가수 그라임스가 작품들을 NFT 형태로 경매에 올려 20분만에 약 65억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스트림 프로토콜의 수익 분배 시스템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는 스태비 OTT플랫폼 '스태비 고'에 탑재되어 있다. OTT 플랫폼을 통해 실제 분배되는 수익의 일부는 스트림 프로토콜의 지분으로 설정되는데 지분의 일부를 NFT로 제작하여 옥션에 올리게 되고 경매 참가자들은 STPL을 사용하여 입찰하고 소유권을 획득할 수 있다.

스트림 프로토콜에서 만들어지는 콘텐츠 지분 NFT를 취득한 소유자는 정해진 시기에 지분만큼의 수익을 분배 받게 된다. 또한 이러한 NFT를 다른 사람과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또한 순차적으로 오픈 되어 구매 또는 판매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업체 측은 "NFT의 기술적 속성과 실제 기성 서비스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지분 NFT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콘텐츠 지분 NFT를 활용하여 크라우드 펀딩 역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