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911억 원을 조달하며, 공모자금은 차세대 제품 등의 수주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제조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특허기술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가 접목된 제2공장을 건설해 제조 효율성과 공정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2공장은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사는 10만 4,000리터라는 글로벌 규모의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주요 사업중의 하나인 위탁엔지니어링(Contract Engineering Organization) 서비스를 통해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추진하는 백신 생산센터에 스마트 바이오팩토리가 도입된 제조시설과 원제생산을 위한 전문적인 용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