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인슈어테크 '보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최근 마이데이터 사업인가를 획득한 보맵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기반 신규 채널 활성화, 데이터 기반 상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보맵과 현대해상은 스타트업 전용 단체 상해보험을 공동 개발해 출시하는 등 업무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조영택 현대해상 디지털기획파트장은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인슈어테크 업체인 보맵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보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는 "디지털 역량에 주목하는 전통 금융사로부터 투자 받은 만큼 제휴 폭을 넓혀가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