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카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디지털 기반 경영자원으로 활용한다.
신한카드는 기존 연간 5만 건에 달하는 '고객의 소리'를 수집·분석·활용·성과관리의 4단계로 구분하고, 내부 분류체계 일원화, 음성문자변환 및 텍스트 분석 등을 통해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0일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고객의 소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경영자원화해 모든 사업영역을 고객 중심 기반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재편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일류 신한' 전략과 연계해 고객 관점에서 진정성 있는 가치제안과 소통을 통해 소비자 보호 실현 및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