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독일 머크·화이자와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2상 계약

입력 2021-03-09 09:33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독일 머크·화이자와 두번째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을 체결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기존 면역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위선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GEN-001과 바벤시오(아벨루맙)에 병용투약 효능을 연구하는 시험이다.

기존 진행해 왔던 임상 1/1b상에서 확정될 GEN-001 투약 용량을 바탕으로 GEN-001과 바벤시오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2a상을 통해 확인한다.

이번 임상 과정에서 독일 머크·화이자는 지놈앤컴퍼니와 임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새로운 기업 주도 임상시험에 필요한 바벤시오 역시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전세계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최초로 글로벌 제약사인 독일 머크·화이자와 두번째 면역항암제 임상협업 및 무상 공급 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이뤘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독일 머크·화이자와의 두 번째 공동 연구개발은 첫 번째 공동 연구개발에 이어 만 1년 만의 성과로 자사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임상 협업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