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후보 지지율 32.4% 1위…사퇴 후 수직 상승

입력 2021-03-08 09:28
수정 2021-03-08 09:48
이재명 24.1%·이낙연 14.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지지율이 총장직 사퇴를 계기로 수직 상승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4.1%, 이낙연 대표가 14.9%였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5%)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6주 전인 1월 22일 실시된 KSOI의 같은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14.6%에서 32.4%로 무려 17.8%포인트 치솟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지난달 22∼24일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7%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