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130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얼 이후 약 넉달만이다.
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70원 오른 1,13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5일(1,133.9원·장중 고점)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밤 제롬 파월 미 연방 준비제도(Fed) 의장이 채권 금리 상승을 막을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실망감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