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금리불안의 여파로 장중 3천선이 붕괴됐다.
5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95포인트(-1.61%) 내린 2,994.54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연 1.58% 수준까지 오르면서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3.83%)와 카카오(-3.53%) 등 저금리 기조에서 급등했던 종목이 부진하다.
코스닥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7포인트(-1.65%) 내린 910.93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의 자금 유출에 환율은 뛰어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달러에 6.8원 오른 달러당 1,132.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