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Star'가 미국 라디오 시장에서 6주 연속 두각을 나타내 미국 라디오 업계가 이달의 소녀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기준) 미디어베이스에 따르면 2월 21일부터 2월 27일까지 '미디어베이스 톱40' 팝 라디오 차트 집계 결과, 이달의 소녀의 'Star'가 지난주보다 2단계 상승해 30위에 랭크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달의 소녀의 이번 기록은 지난 주 1664개 스핀보다 약 100개 이상 증가한 스핀 수로, 6주 연속 증가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첫 진입 당시 스핀 수보다 약 8배 상승한 기록으로 계속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미디어베이스의 부사장 알리사 폴락(Alissa Pollack)은 "중소 기획사 아티스트들이 미디어베이스 톱40 차트에서 일찍이 성공을 이루는 것을 보는 건 언제나 기쁜 일이지만, 특히 케이팝에서 이달의 소녀의 성과는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팬들이 라디오에게 보내는 응원과 적극성은 매우 놀랍다."라고 전하며 라디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달의 소녀와 오빛(이달의 소녀 공식 팬클럽 명칭)의 놀라운 지지력을 극찬했다.
특히 'Star'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의 수록곡으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물론 진입장벽이 높은 북미 라디오 차트에서 6주 연속 진입을 통해 '미디어베이스 톱30'까지 상승하는 성장세를 드러내 글로벌 케이팝 팬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 라디오 청취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이달의 소녀의 'Star'는 낮고 반복되는 비트가 중독성을 불러 일으키는 에너지 넘치는 복고풍의 곡으로, 이달의 소녀가 꿈을 쫓아가면서 발견하는 것들에 대한 내용과 전 세계 이달의 소녀들과 오빛, 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꿈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곡의 깊이를 더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예능, OST,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세 케이팝 그룹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