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C클래스,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된다

입력 2021-03-04 11:02
보험개발원 평가서 차량모델등급 상승
S-클래스, C-클래스, GLC, CLS 등
자동차 보험료 최대 5~10% 인하 효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에서 S-클래스 및 C-클래스, GLC, CLS 등 주요 모델의 차량 모델 등급이 최대 2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차량 모델 등급 평가는 차량 모델별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매년 책정하는 제도다.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 시 자동차 보험료가 약 5%에서 10%까지 감소한다.

이번 2021년 차량 모델 등급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현재 판매 차량 기준 ▲S-클래스와 C-클래스는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17등급과 10등급, ▲CLS은 전년대비 1단계 상승한 11등급으로 각각 상향 평가됐다.

특히 GLC는 1단계 상승한 17등급으로 책정되며 2016년 국내 첫 출시 이후 5년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을 보유한 메르세데스-벤츠 소비자는 자차보험료가 낮아진다.

해당 차량의 상향된 보험개발원의 차량 모델 등급은 지난 1월 시점부터 일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