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그레이시, 비주얼+퍼포먼스 완벽한 변신 예고

입력 2021-03-04 08:29



'환골탈태' 그룹 그레이시가 완벽한 변신을 꿈꾸고 있다.

그레이시는 오는 5일 첫 번째 미니앨범 'M'을 발매한다. 2019년 8월 싱글 4집 'Bravo My Trip'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그레이시는 2017년 싱글 '쟈니고고'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한바탕 웃음으로', 'Candy', '끼리끼리(KKILI KKILI)'를 발매했고, 10대 소녀들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앞세우며 팬덤을 형성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첫 번째 미니앨범 'M'에서는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강렬한 변신을 시도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콘텐츠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그레이시는 신곡 '숨;(Blood Night)'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강렬한 카리스마, 치명적인 퇴폐미로 대중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특히 그레이시는 '쟈니고고' 이후 처음으로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무대 위 퍼포먼스까지 180도 달라졌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또 그레이시는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팬송 'SHINING MOMENT'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랫동안 그레이시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멤버들이 직접 작사했다. 그레이시는 "팬들을 생각하면 울컥한다"라며 "그동안 우리를 기다려준 시럽(팬덤명)에게 빨리 우리의 노래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성장한 그레이시, 멋있어진 그레이시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이번 앨범의 목표다. 나아가 음악 방송 1위, 코로나19가 종식된 뒤에는 전 세계 '시럽'들을 만나는 월드투어를 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레이시는 "아직도 컴백을 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정말 행복하다"라며 "팬들과 앞으로도 모든 순간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그레이시는 오는 3월 5일 첫 번째 미니앨범 'M'을 발매하고 7일 오후 6시 30분 'G-reyish ONLINE LIVE 2021' 온라인 공연을 개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