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구팀, 신재생에너지 적용 '디케 대나무' 연구개발 성공

입력 2021-03-04 13:54
수정 2021-03-04 13:54
서울대학교 네오맥스 연구팀과 '디케 대나무 연구팀이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디케 속찬 대나무'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네오맥스는 단시간에 생육된 '디케 속찬 대나무'는 대규모 조림장에서 천연 자원화되고 펠릿 생산시설을 통해 친환경 재생 에너지원으로 대량 생산돼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그린에너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서울대학교 연구진의 기술을 접목해 종교 갈등으로 테러위험지역으로 알려진 태국 남부지역에 대나무 심기운동을 통해 평화와 안전은 물론 35개 태국 왕립 대학교 부지에 '디케 대나무'를 조림하고 농가 경제 지원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디케 대나무 배양에 쓰이는 네오맥스(NEOMAX)는 생체에너지 생성 또는 생체 이용률을 극대화하는 항바이러스성 면역강화 물질로, 수 백만 년 전에 매몰된 해저 동물, 식물 플랭크톤 유해나 조류, 다시마 등이 퇴적돼 부식한 해양성 규조토(해양성 완숙토) 추출물이다.

또, 네오맥스는 유기산, 당류, 미네랄, 아미모산, 풀빅산,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옅은 갈색의 투명한 액체(PH2.8 산성액)로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다.

서울대 연구진은 "네오맥스는 특히 농업, 축산, 수산, 의약, 생활환경, 환경정화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개선 물질로, 인간 생존의 순환구조인 생태계 전반인 회복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바이오 연구기업 MNTE는 "생체에너지 생성 또는 생체 이용률을 극대화하는 항바이러스성 면역강화 신물질인 네오맥스(NEOMAX)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