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베트남 증시는 0.03% 소폭상승하며 1186.95포인트로 마감했다.
베트남 증시는 장중 내내 1180선에서 하락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 0.34포인트 상승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1180선에서 머물렀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최근 베트남 증시에 특별한 이벤트와 마땅한 호재가 없어 장세는 큰 출렁임 없이 흘렀다"고 진단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70개 종목이 상승하고 168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전날에 비해 0.5%가 더 들어왔다. 총 거래액은 15조3000억 동(VND) 미화 6억6천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0.07% 소폭 상승하며 1195.60포인트로 11개 종목이 상승을 기록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1.20%, 빈홈스(VHM) -1.26%의 하락을 보였고, 반면 빈리테일(VRE)은 2.31% 상승했다.
이어 마산그룹(MSN) -0.44% 하락했고, 노바랜드(NVL)는 2.65% 상승을, 패트롤리맥스(PLX) -0.17% 하락으로 각각 갈리며 마감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91%,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도 -0.57%, 군사은행(MBB)도 -0.36%으로 각각 하락했고, 반면 베트남은행(CTG)은 1.58% 상승했다.
민간은행 부문에서도 테크컴뱅크(TCB)는 0.12%, VPB뱅크(VPB) 2.09%, 아시아커머셜은행(ACB) 0.76% 각각 상승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2.48% 오르며 254.10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82% 오르며 78.10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