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71포인트(0.72%) 오른 3,034.66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선물지수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대체적으로 부진하면서 코스피도 상승 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장 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과 연기금이 매수를 줄이면서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연기금은 순매도(452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연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2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코스닥도 오름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4포인트(0.51%) 오른 918.58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