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화재, 당하동 화장지 제조공장서 불…대응 1단계

입력 2021-03-02 11:19
수정 2021-03-02 11:30


2일 오전 인천 서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서구 당하동 한 화장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인근 주민 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할 지자체인 인천 서구청은 "당하동 957-3번지 인근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진압 중이니, 인근 주민께서는 주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을 끄는 대로 인명 피해 여부 등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화재 (사진=연합뉴스)